대구공동브랜드인 쉬메릭제품의 공동판매장과 전용매장이 백화점과 할인점
에 들어선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쉬메릭 제품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해말과
올해초 17개 참여업체들이 대구지역 할인점과 백화점에 업체별로 진출한데
이어 5월중에는 17개 참여업체의 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쉬메릭 전문매장을
설립키로 했다.

또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동성로와 아파트단지가 밀집돼 있는 50사단
후적지 등 대구지역에 3-4곳에는 전용판매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상의는 내년도에는 쉬메릭의 효율적인 관리와 판매를 전담토록
지역금융기관, 쉬메릭참여업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의 공동
브랜드 관리법인을 설립해 참여업체들로 부터 받은 브랜드사용료로 운영키로
했다.

또 공동브랜드에 대한 지원을 공식화하기 위해 운영조례를 만들어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키로 했다.

< 대구=신경원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