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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 라이프] '제원표 볼때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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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원표는 자동차의 "신상명세서"다.

    차의 크기와 무게는 물론 엔진 브레이크 출력 서스펜션 등 그 차를 특징
    짓는 모든 요소를 일목요연하게 기록해 놓은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자동차 카탈로그를 펼치면서 선택사양(옵션)은
    눈여겨 보지만 제원표는 대충 지나치기 일쑤다.

    뜻 모를 생소한 용어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원표 읽기란 곧 자동차 전문용어 익히기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차의 크기를 나타내는 용어중 "휠 베이스" "트레드" 등을 들 수 있다.

    휠 베이스는 앞바퀴가 땅에 닿은 지점에서 부터 뒷바퀴가 땅에 닿은 지점
    까지의 거리로 "축거"라고도 한다.

    휠 베이스가 길면 직진 안정성이 우수한 반면 코너링 성능은 떨어진다.

    물론 짧은 경우는 그 반대다.

    트레드는 왼쪽 바퀴와 오른쪽 바퀴사이의 거리, 즉 "윤거"다.

    트레드는 같은 차라고 하더라도 앞 뒤 수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보통
    이다.

    코너링 성능과 깊은 관계가 있다.

    "최대 토크"도 익숙지 않은 용어다.

    "토크"란 막대기를 어떤 방향으로 회전시키려고 힘을 가했을 때 그 막대기
    의 끝에 걸리는 회전력을 말한다.

    따라서 최대토크는 엔진이 낼 수 있는 최대 회전력으로 차량발진 추월
    등판력(높은 곳을 오르는 힘) 등에 영향을 미친다.

    "현가장치(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에서는 "맥퍼슨 스트러트 방식"과
    "더블 위시본 방식"이란 표현을 흔히 볼 수 있다.

    일반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를 구분한 방식으로 일반
    승용차에는 "스트러트"방식이, 고급차에는 충격흡수력이 좋은 "더블 위시본"
    방식이 많이 쓰인다고 알아두면 좋다.

    브레이크는 모양에 따라 "디스크"와 "드럼"으로 나뉜다.

    디스크는 넓적한 원형의 쇠판, 드럼은 원형 그릇 같은 덮개 모양이다.

    디스크 방식이 드럼 방식보다 제동성능이 뛰어나다.

    이밖에 "레그 룸"은 차 실내의 발밑 넓이, "최저 지상고"는 지면에서부터
    차체의 가장 밑바닥까지의 높이를 말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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