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극과 극장쇼 만난다' .. '그때 그쇼를 아십니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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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년대 대중예술을 대표했던 "악극"과 "극장쇼"가 한무대에서 재현된다.
서울뮤지컬컴퍼니는 50~60년대 악극과 극장 버라이어티쇼를 되살린 "그때
그쇼를 아십니까"를 5월7일~17일 정동이벤트홀(구 문화체육관)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트로트가요를 적당히 섞어넣은 기존의 악극류와는 달리 당시의
악극과 극장쇼를 그대로 복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악극배우 출신의 코미디언 배삼룡, 당시 가요계를 이끌었던 현인을 포함,
남일해 은방울자매 한명숙 남진 김세레나 문주란 김부자 체리보이 등이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은 악극 "기러기 아빠"와 극장식 "버라이어티쇼"로 이어진다.
기러기 아빠는 배삼룡이 극본을 쓰고 76년 자신의 첫번째 리사이틀에서
초연했던 악극 "손수건"을 재현한 것이다.
고아형제가 서로를 보듬고 살다가 건달의 모함으로 도둑으로 몰린 형이
붙잡혀간다는 내용의 "눈물극"이다.
배씨는 이 형제를 돌보는 술집여주인의 상대역으로 나온다.
"KPK악단"을 이끌었던 이난영의 남편 김해송이 남긴 "청춘빌딩"과
"선술집풍경" "팔도 장타령" "나무아미타불", 백년설의 "산팔자 물팔자" 등
30년대 코믹송이 원래대로 복원돼 소개된다.
2부는 당시 극장쇼를 살린 버라이어티쇼로 홍해.남춘의 사회로 꾸며진다.
배삼룡과 권철호. 김인수콤비, 재수와 재복콤비가 요절복통 코미디를
선사한다.
배해일 연출, 월~토 오후 3시30분, 7시30분,일 오후 3시, 7시.
문의 3477-4500.
< 김재일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
서울뮤지컬컴퍼니는 50~60년대 악극과 극장 버라이어티쇼를 되살린 "그때
그쇼를 아십니까"를 5월7일~17일 정동이벤트홀(구 문화체육관)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트로트가요를 적당히 섞어넣은 기존의 악극류와는 달리 당시의
악극과 극장쇼를 그대로 복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악극배우 출신의 코미디언 배삼룡, 당시 가요계를 이끌었던 현인을 포함,
남일해 은방울자매 한명숙 남진 김세레나 문주란 김부자 체리보이 등이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은 악극 "기러기 아빠"와 극장식 "버라이어티쇼"로 이어진다.
기러기 아빠는 배삼룡이 극본을 쓰고 76년 자신의 첫번째 리사이틀에서
초연했던 악극 "손수건"을 재현한 것이다.
고아형제가 서로를 보듬고 살다가 건달의 모함으로 도둑으로 몰린 형이
붙잡혀간다는 내용의 "눈물극"이다.
배씨는 이 형제를 돌보는 술집여주인의 상대역으로 나온다.
"KPK악단"을 이끌었던 이난영의 남편 김해송이 남긴 "청춘빌딩"과
"선술집풍경" "팔도 장타령" "나무아미타불", 백년설의 "산팔자 물팔자" 등
30년대 코믹송이 원래대로 복원돼 소개된다.
2부는 당시 극장쇼를 살린 버라이어티쇼로 홍해.남춘의 사회로 꾸며진다.
배삼룡과 권철호. 김인수콤비, 재수와 재복콤비가 요절복통 코미디를
선사한다.
배해일 연출, 월~토 오후 3시30분, 7시30분,일 오후 3시, 7시.
문의 3477-4500.
< 김재일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