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가스킷 생산업체인 브리티시가스켓이 한국에 1백25만달러를
투자키로했다.

22일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런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최홍건
차관이 벌였던 투자유치활동이 결실을 맺어 합작투자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로이 존스 브리티시가스켓 사장은 최 차관에게 한국합작파트너 한국가스켓
과 합작법인인 한국매스타이트를 설립하고 산업용 가스켓 제품을 생산,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리티시가스켓은 우선 25만달러를 투자하고 이후 1백만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합작법인 지분의 60%를 갖는다.

합작회사는 장기적으로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발전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가스켓및 패킹제품들을 대량 생산할 방침이다.

양사는 오는 24일 합작법인설립계약을 체결한다.

< 이동우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