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 사장 공모 26명 몰려
모두 26명이 응모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감 하루전인 15일까지 응모자 숫자는 3명에 불과했으나
마감일에 접수자가 몰렸다"며 "공모에 응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비밀보호 차원에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기업 민영화법 시행으로 공개모집을 벌였을 때엔 6명이 응모
했었다.
한중은 사장 공개모집 접수가 끝남에 따라 23일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24,25일 이틀간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결정한 뒤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사장 선임건을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빠르면 다음달 1일부터는 새사장이 한국중공업 경영을 떠맡게 될
전망이다.
< 박기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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