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SOHO) 관련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다.

SOHO(Small Office Home Office)란 작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PC 한대로
할수 있는 사업.

큰 자본없이도 쉽게 창업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IMF시대의 유망업종으로
떠오르는 분야다.

지난해말 출간된 "한국의 소호 아이템 201가지"(이영직 저 청아출판사)는
베스트셀러(전국집계) 경제경영부문 상위권을 줄곧 지키고 있다.

이 책으로 소호 열풍을 일으킨 이씨가 이번에는 "소호족을 위한 실전
마케팅"(청아출판사)을 펴냈다.

창의적이고 사업성 있는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현시킬수 있는 마케팅
능력이 필요하고 보고 아이디어를 소득과 직결시키는 실무전략을 소개한 것.

그는 "틈새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이 소호마케팅의 본질"이라며 "소비자
와 직접 접촉하는 다이렉트 마케팅을 구사하고 네트워킹으로 시장을 넓히는게
좋다"고 알려준다.

마케팅전략뿐 아니라 창업설계 상권분석 세무지식 필수장비까지 정리했다.

소호컨설턴트 채수명(21세기경영연구소장)씨도 "SOHO 100배로 성공하기"
(살림) "돈버는 SOHO 창업 성공술"(씨앤씨미디어)를 내놨다.

이 책에는 초보자를 위한 창업절차와 유망업종 33가지, 성공한 소호족의
실전사례 등이 담겨 있다.

이밖의 소호관련책은 "SOHO로 오너가 되는 55가지 아이템"(김도석 저
문화전사) "연봉 1억 지금은 SOHO시대"(이토 토모하치로 저 씨앤씨미디어)
"컴퓨터 한대로 돈을 벌자"(AN프로덕트 저 동이) "IP사업 컨설팅"(이재형 외
영진출판사) "새로운 유망사업 IP사업안내"(하세용 저 키출판사) "IP로
성공한다"(유도욱.최현철 저 정보시대) 등이 있다.

< 고두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