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점 "마그넷"이 지방상권 집중 공략에 나선다.

롯데는 지난 1일 테크노마트(서울 광진구)에 마그넷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오는 2001년까지 부산과 경남.북,대전 대구 광주등에 모두 7개의 할인
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롯데는 이를 위해 내년 10월 울산광역시에 연면적 3천평 규모의 마그넷
2호점을 개점,중부이남권 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또 할인점 본격 확대기인 2000년에는 부산 해운대(1월)와 하단(6월),대구
(2월),대전(10월)등 4개 지역에서 총 매장면적 8천8백평 규모의 4개점을 개
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2001년에는 경남 창원(6월)과 광주광역시(12월)에 마그넷 7,8호
점을 개점,강변점(1호점)을 포함 모두 8개의 할인점망을 갖추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출점방식과 관련 "매장을 임차 또는 분양받거나 기
존 점포를 인수하는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철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