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2000년을 여는 젊은 작가포럼"을 오는
9월17~18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은 20~40대 문학인 33명이 한자리에 모여 21세기 한국문학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행사.8개 주제로 나눠 평론가가 주제발표를
하고 대표작가들이 자신의 입장과 작품에 대한 견해를 밝힌 뒤 청중들과
질의응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발제자와 작가는 다음과 같다.

<> 17일

<>21세기 작가란 무엇인가(성민엽 우찬제/이인성 성석제 황지우)
<>민족문학의 새로운 가능성(김태현 임규찬/김영현 최두석)
<>문학과대중문화의 접속(이광호 신수정/김영하 유하)
<>여성성과 여성주의(김미현/은희경 김정란 나희덕)

<> 18일

<>사회역사적 상상력의 길(정호웅/임철우 최인석 김정환)
<>환경과 몸(남진우/김혜순 최승호 김기택)
<>개인의 존재형식(황종연/신경숙 윤대녕 이승우)
<>문학언어의 미래-문자와 비트(정과리/최윤 송경아 이성복)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