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전북 고창에 세울 예정이었던 자동차 주행시험장 건설 사
업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는 당초 1천5백억원을 투자,오는 2000년까지 전북 고창군 성송면에
1백5만평 규모의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 95년부터
공사에 들어갔었다.

대우는 IMF한파에 따른 자금난등을 감안,건설 사업을 무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동차 주행시험장 건설 사업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