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국가신용도 회복에 최선" .. 이홍구 주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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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해 있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도를 높이는 것이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의 지름길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홍구 신임 주미대사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에서 상당한 시간을
미국의 정.재계인사를 만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피력했다.
이대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나를 임명한 것도 이러한 이 위기상황을
헤쳐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며
"우리나라 전체가 하나의 단일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의 통상마찰과 관련, "김대통령이 개방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고 국민들도 개방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며 "다음달 열리는 자동차협상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혀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대사는 현 정치상황을 ''정치적 표류''라고 지적하고 "타개를 위해서는
국정과제를 다룰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대사는 자신의 주미대사임명이 정개계편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번도 여당에 몸담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현재 당에서는 휴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대사는 오는 5월4일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
극복의 지름길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홍구 신임 주미대사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에서 상당한 시간을
미국의 정.재계인사를 만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피력했다.
이대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나를 임명한 것도 이러한 이 위기상황을
헤쳐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며
"우리나라 전체가 하나의 단일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의 통상마찰과 관련, "김대통령이 개방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고 국민들도 개방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며 "다음달 열리는 자동차협상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혀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대사는 현 정치상황을 ''정치적 표류''라고 지적하고 "타개를 위해서는
국정과제를 다룰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대사는 자신의 주미대사임명이 정개계편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번도 여당에 몸담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현재 당에서는 휴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대사는 오는 5월4일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