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에게 정보화에 대한 정책자문을 하게될 "한.미정보화추진
기획위원회"(가칭)가 오는 1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회의를 갖고 발족한다.

위원장을 맡은 국민회의 정호선 제2정책조정위부위원장은 13일 "여야의원과
각계인사 40여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앨빈토플러협회 등 미국측 인사로 구성된 자문단과 매년 1~2회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사무국은 여의도에 설치하고 기업에 연구원을 상근직원으로 둘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국민회의 장영달 자민련 이태섭 한나라당 이상희 이찬진 의원
송옥환 과학기술부차관 정홍식 정보통신부차관 등과 박용정 한국경제신문
사장을 비롯한 언론계 인사 5명도 참여한다.

<최명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