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근로자의 평균 임금인상률이 지난22년만에 최저수준인
2.57%로 결정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31일로 끝난 일본
기업들의 임금협상 내용을 집계 분석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6일 올해 임금인상률 협상안이 지난해보다 0.23% 떨어진
수준으로 4년 연속 3%대 이하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경기침체등의 영향으로 일본기업들의 순이익이 크게 줄은데다
고용불안으로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전에 없이 줄어들어 노조들이 별다른
마찰없이 회사측과 임금인상안에 타협한 것으로 분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