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유통업체들, 고객유치위해 최저가판매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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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의 유통업체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에 이어 또다시
최저가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저가판매전의 본산지인 경기도 분당에 점포를 둔 할인점 E마트와
슈퍼체인점인 해태수퍼마켓 한화스토아등은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저마다 최저가 판매에 나섰다.
대형 할인점인 E마트가 다른 업체들보다 다소 싸게 팔고있고 해태수퍼와
한화스토아가 그 뒤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오뚜기 케첩 1kg짜리의 경우 E마트 분당점이 2천50원(7일현재가격)에
파는데 비해 해태수퍼 분당점은 2천4백50원, 한화스토아 정자점은
2천5백20원에 팔고있다.
삼양설탕 3kg짜리도 E마트는 3천6백원, 해태수퍼는 4천4백20원,
한화스토아는 4천2백원에 판매하고있다.
이처럼 E마트가 다른 슈퍼체인점들보다 싸게 파는 것은 대량 구매에
따른 바잉파워 때문이라고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E마트와 달리 한화스토아등 슈퍼체인점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가격
조건을 할인판매를 통해 만회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해태수퍼 분당점은 이달중 모두 14일간 세일을 열어 2백여품목을 E마트
보다 싼 값에 팔 계획이다.
한화스토아 정자점도 오는 10~19일까지 세일을 열어 2천여품목을 지금보다
10%정도 할인판매할 방침이다.
< 강창동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
최저가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저가판매전의 본산지인 경기도 분당에 점포를 둔 할인점 E마트와
슈퍼체인점인 해태수퍼마켓 한화스토아등은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저마다 최저가 판매에 나섰다.
대형 할인점인 E마트가 다른 업체들보다 다소 싸게 팔고있고 해태수퍼와
한화스토아가 그 뒤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오뚜기 케첩 1kg짜리의 경우 E마트 분당점이 2천50원(7일현재가격)에
파는데 비해 해태수퍼 분당점은 2천4백50원, 한화스토아 정자점은
2천5백20원에 팔고있다.
삼양설탕 3kg짜리도 E마트는 3천6백원, 해태수퍼는 4천4백20원,
한화스토아는 4천2백원에 판매하고있다.
이처럼 E마트가 다른 슈퍼체인점들보다 싸게 파는 것은 대량 구매에
따른 바잉파워 때문이라고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E마트와 달리 한화스토아등 슈퍼체인점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가격
조건을 할인판매를 통해 만회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해태수퍼 분당점은 이달중 모두 14일간 세일을 열어 2백여품목을 E마트
보다 싼 값에 팔 계획이다.
한화스토아 정자점도 오는 10~19일까지 세일을 열어 2천여품목을 지금보다
10%정도 할인판매할 방침이다.
< 강창동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