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 고로쇠 수액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강원도 인제군 내린영농조합은 인제군 개인산의 고로쇠나무에서 뽑아낸
수액의 통신 판매에 나섰다.

이곳에서 발견된 고로쇠나무는 남부지방에서 수액생산이 끝난뒤인 5월까
지 추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고로쇠나무는 그동안 지리산에서만 자생하
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고로쇠수액은 철분 망간 마그네슘 비타민C등을 많이 함유,위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신경통 관절염등에 효험이 있다는게 한의사들의 설명이다.

내린영농조합은 수액의 변질을 막기위해 PET병에 담아 진공포장,한달이상
집에 두고 먹을수 있도록 했다.

전화주문(636-4132)후 2일안에 집으로 배달해준다.

1.8ml짜리 10병에 9만원.

<강창동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