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IMF 협상 내주 합의될 듯" .. 피셔 IMF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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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지원 재개협상이 민간기업 부채처리
문제로 진척되지 않고 있으나 내주중에는 새로운 금융지원조건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탠리 피셔 IMF 부총재가 3일 밝혔다.
피셔 부총재는 이날 수하르토 대통령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지난달 18일
협상이 시작된 이후 모든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룩해 합의점에 근접
했지만 민간기업부채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민간기업의 부채 문제를 세부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양측의 협상에서는 일반적인 틀만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며칠간 이 문제를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지원 조건 변경에 관한 의향서가 내주 중에 조인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덧붙였다.
피셔 부총재는 인도네시아 경제에서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고 IMF
프로그램을 이행하는 것이 성공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양측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성공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IMF는 인도네시아측이 구제금융 조건 변경에 관한 의향서에 조인하면 2주
뒤에 30억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피셔 부총재는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
문제로 진척되지 않고 있으나 내주중에는 새로운 금융지원조건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탠리 피셔 IMF 부총재가 3일 밝혔다.
피셔 부총재는 이날 수하르토 대통령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지난달 18일
협상이 시작된 이후 모든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룩해 합의점에 근접
했지만 민간기업부채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민간기업의 부채 문제를 세부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양측의 협상에서는 일반적인 틀만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며칠간 이 문제를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지원 조건 변경에 관한 의향서가 내주 중에 조인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덧붙였다.
피셔 부총재는 인도네시아 경제에서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고 IMF
프로그램을 이행하는 것이 성공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양측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성공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IMF는 인도네시아측이 구제금융 조건 변경에 관한 의향서에 조인하면 2주
뒤에 30억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피셔 부총재는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