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재외공관 관련 정보를 통합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 재외공관이 갖고 있는 정보를 24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 통상 정보를 수시로 수집.배포, 우리 국민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관은 주미대사관
주뉴욕총영사관 주토론토총영사관 주유엔대표부 등에 불과하다.

외교통상부는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공관의 경우 재외공관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해 본부에서 집중 관리키로 했다.

재외공관 홈페이지에는 주재국의 정치, 경제, 법령, 대한관계, 국제기구
관련 정보와 한국의 경제, 투자관련 사항이 소개된다.

<김선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