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9월로 연기될듯..김 총리서리, 장마기간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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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의 개최시기가 당초 6월에서 9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김종필 총리서리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월드컵 개최시기가 6월로 예정돼
있으나 장마기간과 겹쳐 9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이미
세계축구연맹(FIFA)측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총리서리는 또 "이렇게 되면 10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이
겹치는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서리는 또 "월드컵을 개최하되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연다는게 정부의 생각"이라며 "기존의 경기장을 활용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
주경기장을 지을 것인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서리는 "주경기장 문제와 관련해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다"
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묘안이 있다"고만 말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다음주 초 서울시장과 문화관광부장관 등이 참석하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마포구 상암동의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여부와 월드컵
개최시기 등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 이의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
김종필 총리서리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월드컵 개최시기가 6월로 예정돼
있으나 장마기간과 겹쳐 9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이미
세계축구연맹(FIFA)측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총리서리는 또 "이렇게 되면 10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이
겹치는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서리는 또 "월드컵을 개최하되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연다는게 정부의 생각"이라며 "기존의 경기장을 활용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
주경기장을 지을 것인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서리는 "주경기장 문제와 관련해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다"
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묘안이 있다"고만 말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다음주 초 서울시장과 문화관광부장관 등이 참석하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마포구 상암동의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여부와 월드컵
개최시기 등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 이의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