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개청 이래 최초의 여성 부역장이 탄생하게 됐다.

부산지방철도청 부산열차사무소에서 승무원으로 근무중인 박정애
(38.부산시 남구 당감3동)차장은 지난달 31일 실시한 부역장 시험에서
2.6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79년 부산역 역무원으로 철도에 첫발을 내디딘 박차장은 95년
열차조작기능사 1급 자격증을 땄다.

< 부산=김태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