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앨범 "December"로 친숙한 미국의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그가 우리나라를 찾기는 지난 96년에 4월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그는 4월18일 부산문화회관과 4월21일,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귀에 익은 선율을 선사한다.

"찰리브라운의 생스기빙/스케이팅" "회상" "바람에 운명을 걸어라" 등
재즈피아니스트 고 빈스 과랄디의 곡을 연주한다.

기타리스트 케올라 비머의 "마누 카이"로 하와이언 슬랙키(손가락으로
뜯으며 연주하는 하와이 고유의 솔로기타 주법)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

부산 (051)582-9336, 서울 548-4480.

< 김재일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