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35년만에 IMF 졸업 .. 27일 감독체제 해제 최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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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이번주중 35년만에 IMF감독체제를 졸업하게 될 것이라고
살바도르 엔리케 필리핀 재무장관이 24일 밝혔다.
홍콩을 방문중인 엔리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필리핀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첫번째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리핀이 지난해 5.1%의 GDP(국내총생산)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0%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엔리케 장관은 이어 "필리핀 정부는 통화, 재정정책에 계속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이 점을 투자자들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IMF 대기성
차관으로 16억달러를 예탁하는 예방적 조치를 취할 용의도 있다"고 강조했다.
IMF는 오는 27일 워싱턴에서 회의를 갖고 필리핀의 경제상황을 점검, 이
나라에 대한 감독체제 해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
살바도르 엔리케 필리핀 재무장관이 24일 밝혔다.
홍콩을 방문중인 엔리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필리핀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첫번째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리핀이 지난해 5.1%의 GDP(국내총생산)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0%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엔리케 장관은 이어 "필리핀 정부는 통화, 재정정책에 계속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이 점을 투자자들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IMF 대기성
차관으로 16억달러를 예탁하는 예방적 조치를 취할 용의도 있다"고 강조했다.
IMF는 오는 27일 워싱턴에서 회의를 갖고 필리핀의 경제상황을 점검, 이
나라에 대한 감독체제 해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