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가 지난해 60억엔대(약7천2백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96년의 16억엔에 비해 3.8배나 대폭 확대된 것이다.

광고대행업체인 덴츠는 24일 일본내에서 광고용으로 운영되는 4백23개
인터넷 홈페이지의 매출현황을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독자적인 광고내용과 요금체계를 갖고 운영되는 홈페이지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 회사는 홈PC사용자들의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인터넷 광고시장은
지난해보다 67%정도 증가한 1백억엔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00년께면 시장규모가 2백-3백억엔대에 진입,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