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화점협회는 19일 회장단조찬간담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에
신세계백화점 지창열(54)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했다.

협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새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가 없어 회장단사에 회장 선임을 위임했다.

신임 지회장은 평북 강계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70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이래 삼성물산 자금부장,삼성생명 전
무,제일제당 전무 등을 지냈다.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