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은행은 16일 청소년들의 저축심을 높이기 위해 "하나로 장학적금"을
개발,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이 상품은 미취학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적립식 상품으로
6개월이상 월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월불입액은 1만원이상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에 장학금리 4%포인트를 더해 1년제는 연 12.5%,
2년제 연 13%, 3년제 연 13.5%이다.

적립액 평잔의 2배 범위내에서 최고 5백만원까지 등록금 PC구입비 등
학자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이은행은 단체로 가입하는 학교 유치원에 대해 적립액 평잔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