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인 삼성물산이 기업인수합병(M&A)주선업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물산은 신규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목적에 M&A주선업을 추가키로
했다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15일 밝혔다.

M&A주선업은 증권사 M&A부티크 회계법인 법률회사등의 전문영역으로
종합상사가 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물산은 M&A주선업외에도 복합운송주선업 화물운송대행업 화물중개및
대리업 도로화물운송업등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사업목적 추가내용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을 계획이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