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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비비 '고정환율제' 포기 시사 .. '개혁협상' 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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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시모토 일본총리가 오는 14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키로 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사태"의 협상에 의한 타결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새로 선출된
    하비비 부통령은 이날 고정환율제 도입의 포기가능성을 비쳤다.

    미국정부는 하시모토 총리가 수하르토 대통령에게 충실히 개혁을 이행토록
    압력을 가해달라고 요청했다.

    하비비 부통령은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회견에서 "루피아화를 미
    달러화에 페크(연동)시키는 방법외에 더 좋은 환율안정책이 있으면 말해
    달라"며 "어떤 제도든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같은 하비비 부통령의 발언이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고정환율제로의 전환을 인도네시아정부가 포기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
    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또 "수하르토 대통령은 지금도 여전히 국제통화기금(IMF)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비비는 특히 IMF가 인도네시아에 대한 2차구제금융의 지급을 연기한데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미국정부는 오는 14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하시모토 일본총리가
    수하르토 대통령에게 IMF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토록 압력을 가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마이클 맥커리 백악관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그는 "누가 수하르토와 자리를 같이 하든 신뢰할 만한 개혁이행에 관한
    얘기가 오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수하르토 대통령과 15일 만나게 되며 이 자리에서 IMF와의
    대립을 해소할 절충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국제금융가는 보고 있다.

    현재 일본의 시중은행들은 약 2백31억달러를 인도네시아에 대출해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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