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렬 MBC사장과 윤혁기 SBS사장이 각각 사장직을 계속 맡게 된다.

SBS는 9일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에 연임된 윤사장을 그대로 유임시켰다.

또 MBC는 10일 오후3시 주총을 갖고 내년2월로 임기가 끝나는 이사장에
대해 사장직을 계속 수행하도록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서규석)는 지난 6일
정례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의 유임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