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동안 중앙정보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대북정보통.

사고가 유연하고 합리적이어서 중앙정보부 재직 당시 "합리적 보수주의자"
라는 평가를 받았다.

79년 중앙정보부 퇴직 이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산주의 일반과 소련의 개방 개혁정책에 대해 연구하는 등
학구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다.

신중하면서 합리적인 대북관을 갖고 있다.

활달하고 호탕한 성격과는 달리 업무처리가 매우 치밀하다는 평.

부인 배정숙(61)씨와 2남 1녀.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