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조세의 날 기념식] 금탑 훈장 '삼성전자 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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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우리나라 법인과 개인을 통틀어 국세를 가장 많이 내는 곳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 96년 납부한 국세는 총 8천4백50억원.
전체 국세(64조9천5백88억원)의 1.31%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96년 매출액(15조8천7백45억원)의 5.3%에 해당하며 그해
당기순이익(1천6백41억)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91년이후 3조원에 육박하는 2조8천9백30억원의 국세를
납부, 우리나라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93~94년을 제외하면 최근 6년간 국세납부비중이 매년 1%를 상회
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의 국세납부액이 이처럼 많은 것은 반도체 통신 정보가전 등
고부가가치의 기술주도형 사업분야에 대한 호황과 우리나라 총수출의 9%
(1백18억6천6백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출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5년엔 1백45억달러를 수출, 제조업체 최초로 1백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IMF(국제통화기금)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해외수출비중을
총매출액의 70%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수출총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1백30억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송용로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자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성장잠재력
이 무한한 중국 러시아 등 신흥시장과 해외생산단지를 적극 개척함으로써
제2의 반도체신화를 창조하고 수출과 납세 1위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한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 96년 납부한 국세는 총 8천4백50억원.
전체 국세(64조9천5백88억원)의 1.31%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96년 매출액(15조8천7백45억원)의 5.3%에 해당하며 그해
당기순이익(1천6백41억)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91년이후 3조원에 육박하는 2조8천9백30억원의 국세를
납부, 우리나라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93~94년을 제외하면 최근 6년간 국세납부비중이 매년 1%를 상회
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의 국세납부액이 이처럼 많은 것은 반도체 통신 정보가전 등
고부가가치의 기술주도형 사업분야에 대한 호황과 우리나라 총수출의 9%
(1백18억6천6백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출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5년엔 1백45억달러를 수출, 제조업체 최초로 1백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IMF(국제통화기금)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해외수출비중을
총매출액의 70%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수출총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1백30억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송용로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자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성장잠재력
이 무한한 중국 러시아 등 신흥시장과 해외생산단지를 적극 개척함으로써
제2의 반도체신화를 창조하고 수출과 납세 1위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한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