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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상춘객 곳곳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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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첫 휴일이자 3.1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교외로 나가 따사로운
    봄볕을 즐겼다.

    이 바람에 저녁 무렵 이동차량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발생했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2월중순 휴일에 비해 10% 정도
    늘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3도, 대구 13.6도, 부산 13.2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기온을 4~5도 웃돌았다.

    용인 에버랜드에는 지난주 일요일에 비해 30% 가량 늘어난 3만5천명이
    입장했으며 과천 서울대공원과 용인 민속촌에도 상춘객들로 붐볐다.

    <김재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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