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6일 국내기업들이 원자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따라
27일부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 비축물자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방출품목은 알루미늄 전기동등 비철금속류 6종,화학펄프 생고무등
임산물 2종,철재빌릿 소다회등 시설자재류 3종,고지 재생원지등 환경
자재류 7종등이다.

조달청은 이번 방출에 이어 3월에도 알루미늄 전기동 연 아연등 비철
금속류를 추가로 확보,방출하기로했다.

또 환율이 안정될때까지 기업들의 신용장개설을 대행해주고 연지급
조건의 원자재구매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 이정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