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공중전화에서 이동전화 및 PCS(개인휴대통신)로 걸 때 요금을
현행 20초당 50원에서 이동전화는 21초마다 50원, PCS는 27초마다 50원으로
조정해 3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저녁 9시부터 아침 8시까지의 할인요금(28초당 50원)제도는
이날부터 폐지한다고 한통측은 밝혔다.

이번 공중전화발신 이동통신착신 요금체계 조정은 지난 1월1일부터 변경된
일반전화에서 이동통신(이동전화는 10초당 21원, PCS는 10초당 19원)으로의
통화 요금체계와의 형평을 맞추기 위해서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