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그룹 계획서 제출 .. 재무개선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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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주거래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해야 하는 26개 그룹중
현대 삼성등 20개 그룹이 23일 재무구조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
LG 대우 SK 쌍용 동국제강 동부그룹 등 나머지 6개 그룹도 24일까지는
계획서를 모두 제출할 예정이어서 대기업그룹들의 재무구조개선 계획서
제출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이들 그룹의 주거래은행들은 계획서에 대한 검토작업이 끝나는
대로 해당그룹과의 협상을 거쳐 오는 28일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은행들은 이날 재무구조 약정서를 개정,기업들이 약정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신규여신을 중단하지 않고 2차례에 걸쳐 시정을
요구한 뒤 여신을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재계와 전문가들이 이 약정의 문제점을 계속 지적하고 있어 앞으로
운영과정에서 상당한 수정과 보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
현대 삼성등 20개 그룹이 23일 재무구조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
LG 대우 SK 쌍용 동국제강 동부그룹 등 나머지 6개 그룹도 24일까지는
계획서를 모두 제출할 예정이어서 대기업그룹들의 재무구조개선 계획서
제출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이들 그룹의 주거래은행들은 계획서에 대한 검토작업이 끝나는
대로 해당그룹과의 협상을 거쳐 오는 28일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은행들은 이날 재무구조 약정서를 개정,기업들이 약정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신규여신을 중단하지 않고 2차례에 걸쳐 시정을
요구한 뒤 여신을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재계와 전문가들이 이 약정의 문제점을 계속 지적하고 있어 앞으로
운영과정에서 상당한 수정과 보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