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강욱순, 1타차 3위 '잘 싸웠다' .. 말레이시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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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라운드에서의 필사적 추격이 너무 아쉽다.
1타차 3위.
비록 우승 일보직전에서 멈춰섰지만 강욱순(33.안양베네스트GC)의 선전은
IMF를 맞아 전과 다르게 변모한 한국프로들의 투지를 보여주는 느낌이다.
강욱순은 22일 콸라름푸르 수방GC(파72)에서 끝난 98아시안투어
벤슨&헤지스 말레이시안오픈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했다.
4라운드합계는 9언더파 2백79타.
이는 연장전을 벌인 영국의 신예 리 웨스트우드와 에드워드 프리야트에
1타 뒤진 스코어였다.
96아시아PGA투어 상금왕이었던 강욱순은 2라운드까지 합계 1오버파(72-73)
로 평범했으나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의 데일리베스트스코어로 선두와의
간격을 2타차로 좁혔었다.
그는 최종라운드에서도 68타로 분전, 그보다 앞서 포진했던 9명의 선수들을
차례차례 제치기 시작했으나 결국 3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웨스트우드및
프리야트에는 1타가 모자라며 분루를 삼켰다.
우승은 프리야트.
그는 97라이더컵의 "젊은 영웅"인 웨스트우드를 연장 두번째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물리쳤다.
총상금 30만달러에 웨스트우드등 유럽의 강호들이 여럿 출전한
이번대회에서 한국은 총8명의 프로가 커트오프를 통과하며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첫날 65타를 치며 기대를 부풀케 했던 최상호는 최종일 73타등
4R합계 3언더파 2백85타로 최경주와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반면 박남신은 최종일 69타등 후반선전으로 공동 12위(4언더파 2백84타)로
회복했고 남영우도 이븐파 2백88타로 공동28위를 마크했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같은 한국선수들의 전반적 성적은 "국제무대에서
더 강해지고 있는 정신력"을 나타내는 것 같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
1타차 3위.
비록 우승 일보직전에서 멈춰섰지만 강욱순(33.안양베네스트GC)의 선전은
IMF를 맞아 전과 다르게 변모한 한국프로들의 투지를 보여주는 느낌이다.
강욱순은 22일 콸라름푸르 수방GC(파72)에서 끝난 98아시안투어
벤슨&헤지스 말레이시안오픈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했다.
4라운드합계는 9언더파 2백79타.
이는 연장전을 벌인 영국의 신예 리 웨스트우드와 에드워드 프리야트에
1타 뒤진 스코어였다.
96아시아PGA투어 상금왕이었던 강욱순은 2라운드까지 합계 1오버파(72-73)
로 평범했으나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의 데일리베스트스코어로 선두와의
간격을 2타차로 좁혔었다.
그는 최종라운드에서도 68타로 분전, 그보다 앞서 포진했던 9명의 선수들을
차례차례 제치기 시작했으나 결국 3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웨스트우드및
프리야트에는 1타가 모자라며 분루를 삼켰다.
우승은 프리야트.
그는 97라이더컵의 "젊은 영웅"인 웨스트우드를 연장 두번째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물리쳤다.
총상금 30만달러에 웨스트우드등 유럽의 강호들이 여럿 출전한
이번대회에서 한국은 총8명의 프로가 커트오프를 통과하며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첫날 65타를 치며 기대를 부풀케 했던 최상호는 최종일 73타등
4R합계 3언더파 2백85타로 최경주와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반면 박남신은 최종일 69타등 후반선전으로 공동 12위(4언더파 2백84타)로
회복했고 남영우도 이븐파 2백88타로 공동28위를 마크했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같은 한국선수들의 전반적 성적은 "국제무대에서
더 강해지고 있는 정신력"을 나타내는 것 같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