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인조피혁의 성질과 고도의 신축성을 동시에 갖는 고부가가치
직물 "파치노"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8일 발표했다.

"파치노"는 인조스웨드조 스트레치직물로 촉감이 부드럽고 가벼우며
활동성이 뛰어나 여성 정장용 소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양사는 자체연구개발한 초극세사 "페드론"과 신축성이 우수한 고탄성사
PBT섬유를 혼합제직, 이 직물을 개발했으며 유럽과 미주지역으로 수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매출은 20억원, 2000년에는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