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공보수석내정자인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은 17일 국민회의의 선거사범
사면.복권 요청과 관련해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충분히 여론을 참작,
결정할 것"이라며 "그러나 내가 알기로 이번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또 양심수 사면에 관한 일부 보도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다"며 "김당선자는 시간을 갖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결정할 생각"
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