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세계 최장 해저광케이블 개통 .. 한국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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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유럽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현존 세계최장의 국제해저광케이블
(일명 FLAG케이블)이 완성돼 관련 국가들과의 국제통신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16일 오후 경남 거제해저중계국에서 이정욱 부사장을 비롯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FLAG(Fiberoptic Link Around the Globe)
케이블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 케이블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집트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등 아시아와 유럽 13개국을 연결하고
있으며 총연장 2만8천km로 현존 세계최장이다.
지난 94년 12월 로마에서 건설유수보수협정이 체결된 이래 총 14억달러가
투입돼 3년여의 기간이 걸려 완성됐다.
이 케이블건설에는 한국통신(9백82만달러 투자, 1천9백50회선 확보)
데이콤(5백5만달러, 9백60회선) 온세통신(5백만달러, 7백20회선)등
국내사업자를 비롯 전세계 60개 통신사업자들이 공동 투자했다.
특히 이 케이블은 광케이블 2조(1조당 6만회선수용)로 구성됐으며 최첨단
광전송및 증폭기술을 이용해 한꺼번에 A4용지 62만5천장에 해당하는 정보
(5Gbps급)를 초고속으로 주고 받을 수있다.
한통 관계자는 "유럽지역과의 국제통신은 그동안 기존 해저케이블을
서로 연결해 써왔으나 이번 직통케이블 개통으로 대용량의 정보를 주고받을
수있게 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
(일명 FLAG케이블)이 완성돼 관련 국가들과의 국제통신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16일 오후 경남 거제해저중계국에서 이정욱 부사장을 비롯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FLAG(Fiberoptic Link Around the Globe)
케이블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 케이블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집트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등 아시아와 유럽 13개국을 연결하고
있으며 총연장 2만8천km로 현존 세계최장이다.
지난 94년 12월 로마에서 건설유수보수협정이 체결된 이래 총 14억달러가
투입돼 3년여의 기간이 걸려 완성됐다.
이 케이블건설에는 한국통신(9백82만달러 투자, 1천9백50회선 확보)
데이콤(5백5만달러, 9백60회선) 온세통신(5백만달러, 7백20회선)등
국내사업자를 비롯 전세계 60개 통신사업자들이 공동 투자했다.
특히 이 케이블은 광케이블 2조(1조당 6만회선수용)로 구성됐으며 최첨단
광전송및 증폭기술을 이용해 한꺼번에 A4용지 62만5천장에 해당하는 정보
(5Gbps급)를 초고속으로 주고 받을 수있다.
한통 관계자는 "유럽지역과의 국제통신은 그동안 기존 해저케이블을
서로 연결해 써왔으나 이번 직통케이블 개통으로 대용량의 정보를 주고받을
수있게 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