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3'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신보가 한해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행사를 통합·결산하는 수요자 중심의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다.
'연결과 협력'을 주제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유진투자증권 등 협업기관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최원목 신보 이사장 및 임직원, 스타트업, 민간투자자,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 40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 창업경진대회에서는 뷰전, 아이디어오션이 대상을 차지했다. 두 기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신보의 보증검토,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 특구재단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공기술 매칭 등 다양한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튿날 'U-CONNECT FINAL'에서는 10개 유망 스타트업의 IR피칭 경쟁 결과, 마이링크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보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KB금융그룹이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지수)'에서 8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8일 밝혔다.
DJSI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제 등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다. 이 중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의 ESG경영을 평가해 250여개 기업을 선별한다.
KB금융은 지난 3월 2022년 MSCI ESG평가 AAA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10월엔 한국ESG기준원(KCGS) ESG평가에서 금융회사 최초로 4년 연속 ESG 전 부문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 국내 1위를 차지함으로써 국내외에서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 기업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기업은행이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인천축산물시장 점포 간판을 교체하고 야외쉼터를 신축하는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 차양 등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디자인을 제공하고 시설 교체를 지원하는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6년부터 8년간 483개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했다.
기업은행과 인천 서구청은 지난 7일 인천 서구 인천축산물시장에서 시장상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BK희망디자인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의 노후화된 점포 간판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교체됐고, 시장 입구에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휴게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야외쉼터가 만들어졌다. 야간 경관조명 설치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 페인팅 작업도 진행됐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