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산업이 중점 육성분야로 떠오르면서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등 기존 공인기관외에 민간차원에서
영리도 추구하면서 벤처육성에 동참하려는 기업 단체 기관들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물산 효성물산 대우등 종합상사와 동양기전등 일부 중견기업들에서
벤처기업 제품 수출을 대행해주는가 하면 벤처캐피털이 아닌 은행등
일반 금융권에서도 벤처투자에 나서고 벤처금융상품을 내놓기도 한다.

벤처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대행해주려는 회사들도 나와 한몫을
하고있다.

제각기 전문성을 살려 벤처기업을 돕고있는 도우미 회사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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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 : 임재룡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임재룡)

임재룡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특허부문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이를위해 법률사무소측은 기계 전자 통신 화학 컴퓨터프로그램등
하이테크 분야에 특허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임 변리사는 "이들 분야는 기술발전 속도가 빨라 변화와 신속성을
무기로 삼는 벤처기업이 어느 한부분을 특화하여 역량을 집중할 경우
대기업보다 강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다"며 이부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특정분야의 신기술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벤처기업들도
독점배타성 재산성 홍보성 등의 특허권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점을 잘 활용할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고 말했다.

임 변리사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 관련 특강을 실시하기도 한다.

(02)554-9068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