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동계올림픽 개막 8일째인 14일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천희주, 강미영, 최승용, 김주현 등 4명이,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이규현이 출전한다.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96년 세계선수권자인 토드엘드리지(미국)와
지난해 챔피언 자리를 빼앗은 엘비스 스토이코(캐나다)간의 "양웅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고 스타들이 총출전한 남자 아이스하키는
최강 캐나다와 스웨덴이 격돌하고 여자 아이스하키는 사실상의 결승전인
미국과 캐나다의 예선 풀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