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새영화] '이방인' .. 태권도 사범-부랑아의 사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방인"은 우리 영화사 "기획시대"(대표 유인택)와 폴란드의 MS필름이
    공동기획한 합작영화다.

    감독(문승욱)과 남자주인공(안성기)은 한국, 여자주인공(에바 가브뤼룩)과
    촬영감독(안제이 야로쉐비츠) 등 주요스탭은 폴란드측이 맡았다.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인물 김(태권도사범)은 폴란드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친구를 사귀면서 마음붙일 곳을 찾는다.

    또 폴란드인 부랑아 미하우는 태권도를 배우며 옛생활을 청산하게 된다.

    감독은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국적이 아니라 이해심"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대사는 1백% 폴란드어(한글자막).

    감독 문승욱씨는 94.95년 서울단편영화제 수상자로 폴란드 국립영화학교
    "우쯔"에서 공부했다.

    배우 안성기씨는 태권도와 폴란드어 수업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대사를 더 줄이고 이방인의 외로움을 표출하고 싶었는데 폴란드 제작진과
    의견이 달라 미흡했다"는 것이 감독과 주연배우의 공통적인 아쉬움.

    (주)대우가 제작비를 지원했다.

    한국과 폴란드에서 동시개봉되며 수익은 양측이 나눠 갖는다.

    14일 개봉.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

    ADVERTISEMENT

    1. 1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돼…' 1843년, 최초의 X-MAS 카드가 탄생했다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이러한 문구로 시작하는 행운의 편지를 한 번쯤 받아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편지를 받은 사람은 특정 시간 내에 다수의 사람에게 똑같이 보내...

    2. 2

      총대 멘 BTS RM, 하이브에 '작심발언'…"애정 좀 가져줬으면"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소속사를 향한 복합적인 심정을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은 2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단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내년 활동에 대해 RM은 "2026년은 방탄...

    3. 3

      "경지에 도달했다"…제니 온몸 뒤덮은 15m 한글 베일의 비밀

      15m에 달하는 한글 베일이 무대 위에 내려앉자, 그 존재만으로 거대한 서사가 됐다. 블랙핑크 제니가 한국적 요소를 담은 무대로 2025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2025)를 뜨겁게 달궜다.제니는 지난 20일 열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