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선임대사업자인 두루넷은 19~25일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대통령
취임식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21세기 정보화사회로 가는 길" 행사에서
케이블TV망을 이용한 멀티미디어서비스 시연회를 갖는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레인보우사업의 개요 및 케이블TV망을 소개하고 레인보우서비스와
원격검침 등의 응용서비스를 시연한다.

특히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영상회의를 행사장에서 직접 시연,
참석자들이 즉석에서 선명한 화면을 통해 대화를 해볼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루넷은 서울 영등포지역과 경기 안산지역에서 1백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올해 7월초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