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장의 외국인 회원모집이 앞으로 완전 자율화된다.

문화체육부는 11일 IMF자금지원체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내 골프장
사업자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민간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기위해
현행 외국인 회원모집 관리지침 을 폐지, 회원 모집을 사업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따라 외국인도 내국인과 다름없이 국내 골프장 회원권을 구입,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회원권 분양이 저조, 자금난을 겪고있는 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