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과 고합물산은 지난1월21일 보유하고 있던 상장회사 KNC 주식
21만7천5백70주(지분율 13.59%)를 미국의 부동산투자회사인 C&C사에
매각했다고 10일 증권감독원에 보고했다.

이에따라 고합그룹의 KNC지분은 76만5백85주(지분율 47.54%)에서
54만3천15주(33.93%)로 낮아졌다.

매각대금은 1백99만8천달러이며 주당 매도가격은 9.18달러(약
1만5천29원)로 당시 시가보다 2천7백70원 낮았다.

KNC(자본금 80억원)는 지난 85년 11월에 설립된 방송용통신기기
제조업체로 97년 10월28일에 상장됐으며 고합그룹이 대주주로 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