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비서진 발표] 경제팀 : '재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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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10일 확정된 청와대 비서진이 차기정권의 첫 공식인사임에도
불구하고 현 경제난국 극복에 촛점이 맞춰진 "위기대책팀"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가운데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의 경제수석 선임에 대해서는 김대중
차기대통령의 철저한 시장경제 지향의 경제관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소 강성으로 알려져있는 그의 대 기업관에 대해 일부 우려의 시각을
드러내는 경향도 없지않다.
전경련은 논평에서 "새 경제수석은 경제주체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들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경제개혁은 건전한 경제기반 아래에서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현재의
여건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수립해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상의는 "시장경제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해소하고 국내 경제
구조의 재조정을 통해 기업의욕을 북돋우고 경제체질을 강화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기협중앙회는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건실한 중소기업의 흑자도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대책과 부도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특히 "고금리문제가 중소기업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며 이에대한 조속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
불구하고 현 경제난국 극복에 촛점이 맞춰진 "위기대책팀"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가운데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의 경제수석 선임에 대해서는 김대중
차기대통령의 철저한 시장경제 지향의 경제관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소 강성으로 알려져있는 그의 대 기업관에 대해 일부 우려의 시각을
드러내는 경향도 없지않다.
전경련은 논평에서 "새 경제수석은 경제주체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들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경제개혁은 건전한 경제기반 아래에서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현재의
여건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수립해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상의는 "시장경제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해소하고 국내 경제
구조의 재조정을 통해 기업의욕을 북돋우고 경제체질을 강화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기협중앙회는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건실한 중소기업의 흑자도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대책과 부도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특히 "고금리문제가 중소기업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며 이에대한 조속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