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기구업체인 피닉스(대표 박상균)는 음이온 공기정화기 기능을
겸한 전구 소케트를 개발, 특허를 획득하고 시판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제품은 공기를 필터없이 고전압 방전으로 담배연기 먼지등을 제거하고
음이온을 발생해 실내공기를 정화해주도록 고안됐다.

시간당 약14 정도의 실내를 정화할수있고 전력 소모는 시간당 3w로
저렴한게 이제품의 특징이다.

수험생이나 독서실 노래방등 전등기구를 사용하는 모든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모든 조명기기를 대체할수있고 모든 전압에 사용가능하다.

수명도 2만5천시간에 이르러 오래쓸수있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이회사는 이제품을 연간 6만개 규모로 양산에 나서는 한편 미국지역에
총 5백만개의 수출 주문을 받아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회사는 시판 소비자 가격을 6만원선으로 잡고 전국 총판대리점 모집에
들어갔다.

<고지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