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국내업체로는 처음 인텔사의 펜티엄II 3백33MHz 중앙처리장치
(CPU)를 장착한 최상위 기종 데스크톱PC "코러스 프로넷-CT635"를 개발,
2월말부터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가의 MPEG2보드 대신 소프트웨어 MPEG2를 채택, 경제적으로
DVD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하드디스크(HDD)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2배이상 빠른 DMA방식 HDD를 장착, 시스템 성능이 뛰어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펜티엄II 전용의 440LX 칩세트를 사용, 그래픽가속포트(AGP)를 지원
함으로써 3차원 그래픽작업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모니터 제외)은 3백50만원대에서 결정될 예정.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