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BM은 4일 현재의 컴퓨터칩보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3배이상 빠른
1천MHz급의 초고속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BM은 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초당 10억회의 작업을 수행,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고성능 마이크로프로세서(3백MHz급)보다 3배이상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칩개발을 담당한 IBM의 마크 딘 박사는 이 칩이 PC의 동화상 처리능력을
월등히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 2~3년의 연구기간을 거쳐 상용화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