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경제난으로 실업자가 급증하자 최근 "고용안정을 위한 직업훈련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대책의 골자는 올 한햇동안 4천1백51억원을 들여 25만명의 실업자
이직예정자 및 실직위기에 처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직업훈련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실업대책훈련 목표인원 25만명은 작년말 노동부가 책정했던 당초 목표의
5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처럼 직업훈련 목표를 대폭 늘림에 따라 올해는 직업훈련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