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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모임] 김주완 <(주)대우 이사> .. 'DWBC 트레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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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솟구치며 땀방울이 플로어에 떨어진다.

    손에서 멀어지는 농구공.

    링에 가까울수록 심장의 박동은 느려진다.

    공이 그물을 흔들며 바닥에 떨어짐과 동시에 부저가 울리면 환호성과 함께
    승리는 우리 것이다.

    DWBC(Daewoo Basketball Club) Traders는 지난 90년 3월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주)대우의 사내 동아리로 96년에는 50여개팀이 참가한
    "YMCA 전국 직장인 농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만만찮은 실력을
    가진 팀이다.

    1백92cm의 장신에서 1백65cm의 단신에 이르기까지 (주)대우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DWBC는 회사로부터 체육관대여료 대회참가비 등을 지원받고 있으며
    남자만이 아니라 3명의 특별 여자회원도 가입돼 있어, 그 인기를 입증한다.

    또한 회원 모두 굳건한 체력은 물론 팀플레이를 통해 협동심을 체득하게
    되어 회사업무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수출첨병이 되기 위해선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젊은이들이 농구회에 적극 참여해 체력단련에 앞장설 것을
    당부하곤 한다.

    필자는 창단 초기, 체력도 단련할겸 젊은 직원들과 활력도 느끼고 싶어
    DWBC에 가입하게 됐다.

    학창시절 단과대학 선수로 뛰었을 만큼 좋아했던 농구와의 인연도 무시할
    수는 없었다.

    연습은 바쁜 회사일로 1주일에 한번씩 두시간이 전부.

    하지만 전 여자국가대표선수였던 조문주 코치에게 1년동안 트레이닝을
    받았을 만큼 회원들의 열의와 기술은 선수들 못지않다.

    겨울철 대표적인 실내스포츠라 할수 있는 농구.

    적은 경비로 단시간내에 체력과 협동심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IMF시대를
    극복하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는 농구게임에 응원나온 김용진 과장(재경부 근무)의 처남과
    결혼한 송미진(전자부 근무)씨가 득남하는 경사도 있었으므로 올해 경기는
    왠지 잘 풀릴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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