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은 2일 방한중인 휴버트 나이스 국제통화기금
(IMF)실무협의단장의 방문을 받고 IMF의 고금리 정책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회장은 이 자리에서 "IMF의 과도한 정책이행 프로그램 요구로 건실한
중소기업마저 흑자도산하고 있다"며 "고금리 정책을 유지할 경우
중소기업이 견딜 수 없게 되며 이 경우 IMF 자금상환에도 막대한 차질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